일기

근황

작성자
J
작성일
2016-05-31 02:03
조회
934
#1.
도서 리뷰를 두 달 넘게 업데이트 하지 못하고 있다.
그말인즉슨 두 달 동안 책을 읽지 못했(혹은 않았)다는 뜻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,
사실 나는 요즘 책을 미친듯이 읽고 있다.
다만 이 공간에 쓰지 못하고 대신 다른 공간에 쓰고 있을 뿐.

책을 쓰고 있다.
몇 달 전에 계약을 올 가을에 출간하는 것이 목표...!


#2.
그렇기 때문에, 나는 요즘 사명감을 품으며 책을 읽고 또 글을 쓰고 있다.
그 외의 책은 읽고 싶어도 읽지 못하는 상황이다.
직업으로서의 소설가, 한강 씨의 소설들, 정유정 씨의 신작, 먼북소리 등등 읽고 싶은 책들이 가득하다.

보고 싶었던 영화, 전시, 공연 등도 못 챙겨보고 있으며, 근교에 놀러가는 것 역시 꿈도 못 꾼다.
사실 회사를 다닐 때보다 더 빡센 생활을 하고 있는데, 그래도 신기한 점은 나를 위한 시간이기 때문에 만족을 느끼고 있다는 것.


#3.
요즘 따라 '왕관을 쓰려는 자, 그 무게를 견뎌라' 라는 말을 자꾸 되새김질 하고 있다.
물론 나는 왕관을 쓸 자격도, 그만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미래를 위해 현재의 상황을 어느정도 인내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기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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