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

책바 단상_예측할 수 없기에 더 열심히 해야한다

작성자
J
작성일
2015-12-26 04:55
조회
897
이번 이브날의 책바는 나름 성공적이었다. 만석으로 예약이 되었고 책 선물도 적절했으며 예약 손님이 간 이후 새로운 손님들로 자연스레 체인지가 되었기 때문이었다. 세 네팀의 손님은 자리 부족으로 발걸음을 돌려야했다.

결국 만족스러운 매출을 달성했다. 최근 약 한 달 중에서 가장 높게 나온 것 같다. 그래서 크리스마스 당일도 이 기세로 자연스레 잘 될 줄 알았다.

그런데 이것은 내 착각이었다. 크리스마스 날 올 손님들도 다 이브날에 오셨나보다. 단 두 팀이 방문해주셨고, 이브와는 반대로 한 달 최저 매출이 나왔다. 양일 간의 매출을 평균으로 계산을 해보니, 딱 평상시 매출로 귀결되드라.

나름 적응하고 파악했다고 생각했는데, 아직도 멀었다.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쉽사리 잠이 들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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